Covestro(코베스트로)
자동차산업의 대체 원재료 생산에 이산화탄소 활용

독일의 특수화학기업 Covestro(코베스트로)가 플라스틱 생산에 있어 매트리스, 운동경기장 바닥, 직물 섬유 외에도 CO2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응용분야를 개척했다. 이제 자동차산업용 발포재 또한 원유 같은 화석원료 대신 부분적으로 이산화탄소를 사용해 생산할 수 있게 됐다.
이 목적을 위해 바로 혁신적 전구체인 cardyon® 를 사용하게 된다. 스위스 기업 FoamPartner는 이 물질을 사용해 차량 인테리어의 다양한 부문에 필요한 발포재를 만든다.
Covestro의 관계자는 “우리는 이제 화학산업의 대체 원료로 이산화탄소의 한층 더 폭넓은 활용을 향해 또 하나의 중요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. 이를 통해 우리는 순환경제로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성장을 위한 긍정적인 계기를 만들고 있다”고 설명한다.
FoamPartner가 향후 OBoNatureTM 이름으로 신제품 시리즈로를 출시할 지속가능한 발포재는 그 다음 단계 직물로 라미네이트되어 차량 인테리어에 사용될 예정이다. 주로 헤드라이너에 적용될 예정이지만, 도어 패널과 암레스트 그리고 카시트 커버 등에도 쓰일 전망이다.
또한 자원을 절약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질 뿐 아니라, 유해가스 방출이 적은 이 발포재는 더 긴 사용수명과 소재 내성이 특징이다. 최적화된 라미네이트 거동 덕분에 두께가 얇은 제품도 가공할 수 있으며, 그와 동시에 더욱 신속한 라미네이팅 공정을 가능케 한다. 이를 통해 원료 및 제조 비용 모두를 절감할 수 있다.
이 기술은 Covestro가 전적으로 준비를 갖추고 있는 순환경제 구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CO2, 바이오매스, 폐기물 등 대체 원료뿐 아니라 혁신적 재활용 기술의 개발과 생산과정에서 풍력 클린 에너지원 사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.
혁신과 지속가능성 트렌드에 보조를 맞춘 이 장기적 전략적 지향은 Covestro의 수익성 높은 성장을 이끌고 있다. 2020년 상반기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큰 영향을 미쳤음에도, 5월 중순 이후부터 Covestro는 글로벌 수요의 안정적 상승을 경험하고 있다.
cardyon® 브랜드 CO2 폴리올은 이미 여러가지 다른 응용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. 매트리스와 충전재를 씌운 가구에 들어가는 발포재 외에도, 이미 운동경기장 바닥 기초를 위한 특수 접착제에도 사용되고 있다. 추가 활용방안 연구 프로젝트에서는 cardyon®을 사용해 탄성 직물 섬유를 생산할 수도 있다. 예를 들어, 스타킹 및 의료용 직물 소재에서 기존의 석유 기반 탄성 섬유를 대체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. |